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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는 지인들에게 널리 알리셔서 장마 홍수 폭염 폭설에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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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예상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지대나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사전 대비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홍수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사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홍수 전
홍수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거주지 주변이 침수 위험 지역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침수 이력이나 위험 지역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피 경로와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 안에서는 전기 콘센트와 가전제품이 물에 젖지 않도록 높은 위치로 옮겨 놓고, 하수구나 배수구는 미리 청소해 역류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서류, 현금, 배터리, 손전등, 응급약품은 방수팩에 넣어 비상가방에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홍수 중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하면, 우선 실시간 기상 정보와 재난 알림을 확인합니다. 하천이나 제방, 하수구 근처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지하주차장이나 반지하 주택은 특히 위험하므로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도 잠급니다. 차량 운전 중이라면, 침수 지역을 절대 무리하게 통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차량은 생각보다 적은 물에도 부유하거나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고지대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피할 경우 가족 간 연락 방법과 집결 장소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홍수 후
물 빠진 뒤에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 먼저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조당국의 안전 확인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설비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기를 무작정 다시 켜지 말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침수된 음식이나 식재료는 모두 폐기하는 것이 좋고, 물에 젖은 가구나 옷, 물건도 세척 및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홍수 후에는 전염병이나 곰팡이 감염도 우려되기 때문에 손 씻기, 환기,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